누구에게나 드림카가 있습니다. 저에게 드림카 중 하나는 벤츠 지바겐 g63입니다. 도로에서 볼 때마다 투박하지만 세련되고 단단한 이미지와 엔진음을 들을 때면 저도 모르게 눈이 가곤 합니다. 오늘도 도로에서 지바겐을 만났는데, 너무나 갖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벤츠 지바겐 g63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을 날을 기대해봅니다.
벤츠 지바겐 g63은 판매량이 높은 차량은 아닙니다. 신차등록대수 기준으로 22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427대가 판매되었습니다. 구매자의 대부분은 법인사업자입니다. 81%가 법인 소유의 차량이며, 개인 남성 14.1%, 개인 여성 4.9%의 구매비율을 나타냅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만큼 법인에서 장기 렌트하거나 구매에서 비용처리를 하거나 감가상각처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벤츠 g바겐에서 g가 뜻하는 바는 그라츠(graz)의 G 입니다. 벤츠는 그라츠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G-Class 차량에 대단한 자부심이 있으며,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장인정신이 큽니다.
G-Class의 비전은 '완벽한 오프로더란 무엇일까?'입니다. 열정과 헌신, 지속적인 개발로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실제로, 벤츠 지바겐은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내부 부품부터 차량 외관까지 모두 수작업을 통해 제작됩니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최고의 장인들이 최고의 열정으로 만든 최고의 작품 그 자체입니다. 벤츠 지바겐은 작품입니다.
벤츠 지바겐은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 일반 도로에서도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자동 9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엔진 회전 속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변속과 소음 발생을 줄여줍니다. 차량의 감속과 가속이 부드럽게 이루어져 정숙한 실내주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이 적용되어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 운전자가 편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특히, 벤츠 지바겐에는 '차축 아키텍처'가 적용되었습니다. 차축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주행감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앞차축은 독립식 서스펜션과 서스펜션 스트럿이 사용된 더블 횡식 서스펜션 암 액슬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필요한 트랙션을 지원합니다. 립식 서스펜션은 보다 정교한 휠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고, 뒷차축은 섀시와 바디를 받쳐주는 매우 견고한 고정축으로 구성됩니다. 이 고정축은 두 개의 하단 및 상단 트레일링 암을 통해 래더 프레임에 연결되며, 거친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어떠한 노면에서도 적절한 트랙션을 지원합니다.
벤츠 지바겐 가격
벤츠 지바겐 g63의 가격은 1억 6,000만원 정도이며, 추가 옵션 구성 등을 포함할 경우 최대 3억 원까지 합니다. 지바겐의 가격 이외에도 취등록세 등 유지비도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지바겐의 중간가격인 2.5억 원을 기준으로 직접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취등록세는 약 1,600만 원, 공채는 약 300만 원 정도 예상됩니다. 시작부터 추가로 2,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더 발생합니다. 자동차 보험료 배기량은 3,000cc라서, 자동차세는 78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집니다.
벤츠 지바겐 amg 가격은 더 높은편입니다. 기본 가격이 2.5억부터 시작입니다. 같은 지바겐이더라도 지바겐 AMG 한 등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벤츠 지바겐 g63 연비
벤츠 지바겐의 가격에 대해 고려할 때, 연비도 꼭 챙겨보아야 합니다. 공식적인 지바겐의 연비는 8.4km/L입니다. 복합연비 기준입니다. 실제 벤츠 지바겐 오너들에게 물어보면 시내주행은 보통 4km/L가 나온다고 합니다. 연료탱크는 100 리터입니다. 시내에서 주행할 경우 연료를 풀로 채운다고 할 때 4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벤츠 지바겐 운전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 중에 "또!?"가 있습니다. 기름을 자주 채워넣어줘야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유지비가 상당해서 웬만큼 소득이 있지 않으면 차량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벤츠 지바겐 g63 내부, 실내 편의성
벤츠 지바겐 g63의 실내는 굉장히 멋스럽습니다. 오프로드의 강인한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내면서, 세련된 멋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벤츠 지바겐은 선루프도 특별합니다. 밝은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공기순환을 돕는 일반적인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루프가 열린 상태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레인 센서로 빗물을 인식하여 빗물이 내부에 들어가지 않도록 자동으로 기울어집니다. 게다가, 혹시라도 전복 사고가 나게 되면 선루프는 자동으로 닫힙니다.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귀가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총 590와트의 출력을 내는 15대의 고성능 스피커와 10 채널 DSP 엠프를 통해 최상의 음질을 표현합니다. 서라운드 기능으로 입체적인 음향을 효과적으로 앞자리 뒷자리 가릴 것 없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벤츠 지바겐 g63 제원
벤츠 지바겐은 오프로더의 특성에 맞게 온로드 차량과는 다른 제원을 보여줍니다.
벤츠 지바겐의 고인 물 통과 높이는 70cm입니다. 무릎 넘는 부분까지, 하체가 거의 다 잠기는 수준까지도 안전합니다.
경사면은 70도까지 기울어져도 안전합니다. 최저 지상고는 24.1cm로 험로 주행에도 차량의 타격없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제원은 벤츠 지바겐 G 400 d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엔진은 직렬 6기통에 2925cc입니다. 최고 출력은 330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71.4 kgf.m입니다. 사륜구동 방식이며,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장은 4875mm / 전폭은 1985mm / 전고는 1965mm/ 휠베이스는 2890mm입니다. 공차중량은 2580kg입니다. 트렁크 공간은 667리터이며, 2열 풀 플랫 할 경우 1941리터입니다.
벤츠 지바겐 g63 안전성
벤츠 지바겐에는 안전성능도 뛰어납니다. 대표적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멀티빔LED,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입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에는 차선을 넘어갈 경우 경보를 해주는 기능, 차량 간 추돌 및 지나가는 보행자에 대한 사고 방지, 교통 카메라 단속 속도와 맞춰서 차량 속도를 제어해주기도 합니다.
멀티빔 LED에는 개별적으로 조정되는 84개의 LED 멀티빔이 교통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합니다. 빛이 강하게 반사되는 교통 표지판이 있을 경우에는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기도 합니다.
360도 카메라가 적용되어 차량의 앞, 옆과 뒤 모두를 확인하며 안전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벤츠 안드로이드오토도 사용 가능합니다. 카카오내비나 티맵 등의 옵션을 내비게이션 화면과 연동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벤츠 지바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드림카인 벤츠 지바겐 g63인만큼, 작성할수록 더 갖고 싶어 지는 멋진 자동차입니다. 벤츠 지바겐 렌트와 리스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sk신차장기렌터카나 롯데렌터카 등 메이저 렌터카 회사에서 벤츠 렌트카가 많이 있습니다. 고가의 차량인 만큼 믿을 수 있는 렌터카 회사에서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제차 > 벤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벤츠 GLB 200d, 250 가격 (2023 신형), 가격표와 카탈로그 첨부 (0) | 2022.09.27 |
|---|---|
| 벤츠 E클래스의 모든 정보 살펴보기 (0) | 2022.08.24 |
| 벤츠 EQB, 가격 등 상세내용 살펴보기 (0) | 2022.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