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 오일 증가 현상은 날씨가 추워진 작년 겨울 즈음부터 꾸준히 보고되던 문제입니다. 기아 측에서 밝히는 원인은 반복적인 단거리 운행,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특징, EV 모드 운행 시 엔진오일 온도가 충분히 상승되지 못하여 저온 시 응축된 물질의 증발 지연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엔진 오일 증가 현상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기아는 무상수리, 리콜을 진행하였습니다.
무상수리(리콜) 내용
ㆍ 차명 : 쏘렌토 하이브리드 (MQ4 HEV)
ㆍ 제작년월일 : 2020년 2월 21일 ~ 2022년 7월 28일
ㆍ 장치 또는 부품 : 엔진 제어 시스템(ECU), 변속기 제어시스템(TCU), 모터 제어시스템(MCU), 하이브리드 제어시스템(HCU)
ㆍ 원인 : 반복적인 단거리 / 겨울철 / EV 모드 운행 시 엔진오일 온도가 충분히 상승되지 못하여 저온 시 응축된 물질의 증발 지연
ㆍ 무상수리 기간 : 2022년 8월 3일 ~ 2024년 2월 2일
ㆍ 무상수리 방법 :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ㆍ 무상수리 장소 및 담당부서 : 기아 오토큐 (AUTO Q),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ㆍ 무상수리 비용 : 무상(무료)
ㆍ 무상수리 조치를 받지 아니하는 경우 : 차량 운행 시 엔진오일 유면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
ㆍ 작업시간 : 약 60분 내외
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 오일 증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 오일 증가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 '충분한 웜업 주행'입니다. 기아의 공식입장이며, 쏘렌토 동호회에서도 엔진오일 증가량을 막으려면 고속으로 장거리 주행을 할 경우 엔진룸의 온도 증가로 엔진오일과 함께 있던 휘발유가 증발되어 엔진오일 감소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의 대응일 뿐입니다. 기아와 현대자동차는 지금까지 꾸준히 '엔진 오일 증가'이슈가 있었습니다. 이번 쏘렌토 하이브리드뿐만 아니라, 디젤 차량과 가솔린 차량에 대해서도 있었습니다. 팰리세이드, 카니발 등의 차량에 대해서도 엔진오일 증가에 대한 이슈가 있었으나 항상 ECU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드웨어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 오일 증가에 대한 원인을 기아 측에서는 쉽게 말해 '온도 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품을 통해 내외부 온도 차이가 발생하지 않고 온도가 빠르게 내려가거나 낮아지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 오일 증가 현상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1) 연비 감소 없음, 2) 오일 내 연료 유입에 따른 화재 위험성 없음, 3) 오일 증가는 겨울철 냉간 조건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충분한 웜업 주행 시 연료가 증발하여 기능상 문제없음이라고 합니다.(기아 공식 자료) 엔진오일 체크 잘하셔서 항상 안전 운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국산차 > 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 모닝 밴 신차 가격 (모닝 밴 2023) 파헤치기 (0) | 2022.09.03 |
---|---|
기아 모닝 가격 (모닝 2023) 파헤쳐보기 (0) | 2022.09.02 |
레이 페이스 리프트 출시! 레이 가격과 새로운 점 공개 (1) | 2022.08.31 |
레이 페이스리프트 가격 확정! (기아레이2023) (0) | 2022.08.31 |
스포티지 LPG (2023 스포티지 lpg) 출고기간 등 핵심정보 (0) | 2022.08.23 |
댓글